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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 체결 환경 점검 점검 순서 만들기

정보량이 늘어난다고 판단이 정확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걸러 내는 기준이 없으면 결정이 늦어지고 근거가 흐려집니다. 무엇을 보지 않을 것인지 정하는 작업도 준비의 일부입니다.

미결제약정으로 보는 시장 참여

미결제약정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계약의 수를 뜻합니다. 가격이 오르면서 이 수치가 함께 늘면 새로운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가격은 움직이는데 수치가 줄어들면 기존 포지션이 정리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가격과 거래량, 미결제약정 세 가지를 함께 보면 해석의 정확도가 올라갑니다. 다만 이 수치 하나로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려우므로 보조 근거로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거래량 데이터를 읽는 순서

가격이 움직인 이유를 확인하려면 그 시점의 거래량을 함께 보아야 합니다. 거래량 없이 만들어진 움직임은 되돌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같은 시간대의 평균 거래량과 비교해야 의미가 드러나므로 절대 수치보다 상대 비교로 읽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시간대별 평균을 따로 기록해 두면 편합니다. 발표 시각이나 개장 직후처럼 거래가 몰리는 구간은 따로 구분해 비교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결과적으로 이 항목은 숫자로 정리해 두어야 나중에 검증이 가능합니다.

호가 깊이를 확인하는 방법

화면에 표시되는 최우선 호가만 보면 시장이 두꺼워 보입니다. 실제로는 그 아래 몇 단계에 얼마나 물량이 쌓여 있는지가 체결 품질을 결정합니다. 깊이가 얕은 상태에서 큰 수량을 시장가로 넣으면 여러 단계를 훑고 체결됩니다. 진입 전에 호가창을 몇 초만 관찰해도 이런 상황은 대부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수량이 큰 경우에는 한 번에 넣기보다 나누어 접근하는 방식이 체결 가격을 지키는 데 유리합니다.

감정 상태를 데이터로 남기기

거래할 때의 컨디션과 집중도를 간단한 등급으로 함께 기록해 두면 뜻밖의 패턴이 보입니다. 특정 상태에서만 손실이 몰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경향이 확인되면 그 상태에서는 거래하지 않는다는 규칙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감정은 통제하기 어렵지만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등급은 세 단계 정도로 단순하게 두어야 오래 기록할 수 있습니다. 항목이 늘어나면 기록하는 일 자체가 부담이 됩니다.

표본 수가 부족할 때의 착각

열 번 남짓한 거래 결과로 방식의 우열을 판단하는 것은 동전을 몇 번 던져 보고 결론 내리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짧은 구간에서는 운의 비중이 실력보다 큽니다. 최소한 수십 건 이상 쌓인 뒤에 평균을 보아야 의미가 생깁니다. 그전까지는 결과가 아니라 규칙을 지켰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편이 낫습니다. 표본이 쌓이기 전의 성과는 판단 자료가 아니라 기록으로만 남겨 두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감각에 의존하는 대신 기준을 문서로 남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동매매 운영 시 점검 항목

돌려 놓고 방치하는 순간 위험이 시작됩니다. 최소한 하루 한 번은 미결제 포지션과 주문 상태, 잔고 변동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예상 범위를 벗어난 손실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멈추는 조건도 넣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점검 항목을 목록으로 만들어 정해진 시각에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상이 발견됐을 때 즉시 중단하는 절차와 확인 시각을 함께 정해 두면 대응이 빨라집니다.

정리하며

판단이 흔들릴 때 돌아갈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기준 정리에 도움이 될 자료는 futurescunsulting.com에 모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