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이 없으면 개선할 대상도 특정할 수 없습니다. 기억은 잘된 거래 쪽으로 편향되기 때문입니다. 해외선물 만기와 롤오버를 익히는 과정에서 기록 양식을 함께 만들어 두면 나중에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가격 지정과 즉시 체결의 차이
가격을 지정하면 원하는 수준에서 체결되지만 시장이 그 가격을 지나치지 않으면 체결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즉시 체결을 택하면 진입은 이루어지나 호가 상황에 따라 예상보다 불리한 가격을 받게 됩니다. 어느 쪽이 나은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며, 손실을 제한해야 하는 순간에는 체결 확실성이 우선입니다. 진입과 청산에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첫 거래 전 최종 점검표
계약 규격과 증거금을 확인했는지, 손실 제한 가격과 계약 수를 미리 정했는지, 오늘 예정된 발표가 있는지, 체결 확인 방법을 아는지 네 가지를 순서대로 짚습니다. 하나라도 비어 있으면 거래를 미루는 원칙을 세워 두는 편이 좋습니다. 첫 거래의 목표는 수익이 아니라 절차를 빠짐없이 밟는 경험을 만드는 것입니다. 절차가 자리 잡히면 규모는 그다음에 조정하면 됩니다.
비용 항목을 계산에 넣기
거래마다 발생하는 수수료와 호가 차이는 한 번에는 작아 보여도 횟수가 쌓이면 성과를 좌우합니다. 하루 몇 차례씩 거래한다면 한 달 비용을 미리 계산해 손익 목표에 반영해야 합니다. 비용을 빼지 않은 손익 곡선은 실제보다 완만해 보여 판단을 왜곡합니다. 매매 방식을 비교할 때도 비용을 차감한 값을 기준으로 삼아야 의미 있는 비교가 됩니다. 한편 해외선물 만기와 롤오버는 결국 이런 세부 기준에서 차이가 벌어집니다.
체결 내역 확인 절차
주문을 넣은 뒤에는 체결 여부와 실제 체결 가격, 수량을 매번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넣었다고 생각한 주문이 접수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기 때문입니다. 체결 내역이 시각과 함께 조회되는지,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는지도 확인해 두면 나중에 기록을 정리하기 쉬워집니다. 확인 절차를 습관으로 만들면 기록의 정확도가 올라갑니다. 특히 해외선물 만기와 롤오버를 다룰 때 절차로 고정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증거금 구조 이해하기
증거금은 계약을 유지하기 위해 묶어 두는 금액이며 계좌에 넣어 둔 전체 자금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진입에 필요한 금액과 포지션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금액이 별도로 정해져 있어 두 기준을 함께 봐야 합니다. 이 구분을 하지 않으면 잔고에 여유가 있다고 판단해 계약 수를 늘리게 됩니다. 화면의 주문 가능 금액이 어떤 기준으로 계산된 값인지 처음에 확인해 두시길 권합니다.
미국 정규장 시간대
주요 지표 발표와 가장 큰 거래량이 몰리는 구간이라 하루 중 변동이 가장 큽니다. 기회가 많은 만큼 잘못된 판단의 대가도 커지므로 계약 수를 평소보다 줄여 접근하는 방식을 고려할 만합니다. 발표 시각이 이 구간에 몰려 있어 일정 확인 없이 들어가면 예상하지 못한 움직임을 맞게 됩니다. 참여 시간을 한두 시간으로 제한하는 것도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거래 기록 양식 만들기
기록은 항목이 많을수록 오래 유지되지 못합니다. 날짜와 시각, 종목, 계약 수, 진입과 청산 가격, 진입 근거, 결과 정도면 충분합니다. 표 형태로 남겨 두면 나중에 시간대별이나 근거별로 모아 볼 수 있습니다. 양식을 정교하게 만드는 데 시간을 쓰기보다 빠짐없이 채우는 쪽에 신경 쓰는 편이 낫습니다. 빈칸이 늘어나면 자료로서의 가치가 사라집니다.
정리하며
비용을 반영하지 않은 손익은 참고 자료가 되지 못합니다. 비용 항목 정리는 해외선물 만기와 롤오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